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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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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참위의 '세월호 CCTV DVR 의혹' 검증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는 지난 3월 28일 ‘조사 내용 중간발표’라는 형식으로 ‘세월호 CCTV DVR 관련 중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세월호 침몰 두 달여 뒤에 수거됐다던 DVR, 즉 CCTV 영상 저장장치가 실은 한참 전에 수거돼 내부 데이터가 편집됐고, 수거를 했다는 당일엔 껍데기 뿐인 장비를 물속에서 건지는 시늉만 한 뒤 다시 원래의 DVR과 뒤바꿔 검찰에 제출했다”는, 이른바 ‘세월호 DVR 바꿔치기 의혹’이었습니다.

이 의혹이 사실이라면 해군과 해경은 구조 무능을 넘어 증거 조작이라는 중대 범죄를 저질렀다는 얘기가 되고, 세월호 진상규명의 관점에서도 매우 중차대한 사안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뉴스타파는 세월호 CCTV에 대한 모든 의문과 의혹들을 원점에서부터 다시 취재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지난 수 개월에 걸쳐 탐사취재를 벌였습니다.

1) DVR은 언제, 왜 꺼졌나
세월호 침몰 당시, 세월호 DVR이 멈춘 것으로 판단되는 시각은 급변침 시점인 '8시 49분 경'에 근접한 시간입니다. 그런데 2016년 9월, 세월호 청문회에서 복수의 생존자들이 "선체가 급격히 기울어진 뒤로도 상당 시간 동안 CCTV화면이 켜져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진술이 사실이라면, 복원된 세월호 CCTV 영상들 속에는 배가 급격히 기울어지는 순간은 물론 해경이 도착해 선원들부터 구조하기 시작한 9시 40분대까지의 상황들이 남겨져 있어야 합니다.

뉴스타파가 이 의문들을 풀기 위해 세월호 CCTV 하드디스크 파일 전체를 입수한 뒤, 포렌식 전문가들에게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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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DVR 바꿔치기’, 과연 가능했나
“해군이 수거한 세월호 CCTV 저장장치와 검찰에 증거로 제출된 장치는 다르다”는 사참위의 발표는 사실일까요? 사참위가 제시한 근거는 크게 2가지 입니다. 우선, 수중영상 속 DVR은 오른쪽 손잡이 안쪽 고무패킹이 떨어져 있던 반면, 바지선에 올라와 35분 뒤부터의 영상에선 이 부분에 패킹이 부착돼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DVR 전면 덮개의 열쇠구멍 형태가 영상에서는 세로 방향으로 잠금 상태였는데, 35분 뒤에는 내부 걸쇠가 부러져 열쇠구멍이 돌출된 형태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뉴스타파가 수중 촬영영상과 해당 장치를 면밀히 분석한 끝에 내린 결론은 사참위 주장과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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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VR 수거 영상도 조작됐나
사참위가 제기한 중요한 의혹은 또 있습니다. 세월호 DVR 수거 장면이 담긴 수중영상도 누군가 의도적으로 편집해 세월호 특조위에 제출했다는 것입니다. 하나였다가 두 개로 쪼개진 파일, 컬러였는데 제출될 때는 흑백인 영상, 사라진 감독관과 잠수사 사이의 통신 내용. 사참위에서는 DVR수거과정을 담은 영상에서 찾아낸 이런 문제점들이 편집의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뉴스타파는 해당 영상과 촬영 및 녹화장비들을 확인한 끝에, 이 주장 역시 기초적 사실을 간과한 결과라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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